이천축협(조합장 서동필)의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남다르다. 조합측은 구제역 발생시기가 높다는 3·4월에 축산업계에 구제역 재발이 심각한 현안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구제역 특별상황 대책실을 운영하며 농가소독을 비롯한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천축협의 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에서는 최근 업종 축산계에서 지역축산계로 전환된 축산게와 이천시에서 편성된 방역조가 10두 미만의 우제류 사육농가의 방역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음은 물론 농가에 생석회 4천5백포를 지원을 끝냈다. 또한 읍면동별 방역을 위한 강력분무기 및 방역장비와 소독약을 각 지역별로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편성된 이천축협 긴급 방제단에서는 조합직원이 중심이되어 지역축산계 임원들과 협조하여 관외지역에서의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주요 경계도록 및 주요간선도로와 마을 진입로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측은 또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방역의욕고취를 위한 게시물과 홍보물 배포를 통한 사육농가의 방역의식 강화와 함께 축산농가의 방역활동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동필조합장은 『지난해 인근지역인 용인에서 구제역이 발생, 양축조합원들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 만큼 조합은 물론 시청과 함께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조합의 모든 지도업무가 중단되더라도 구제역이 재발되서는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직원들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