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블랙홀 EU서 CE 마크 획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19 11:50:09

기사프린트

대량모기 퇴치기 ‘블랙홀’이 유럽공동체(EC)로부터 CE마크를 획득해 앞으로 유럽시장에 대거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트랩(주)(대표 홍정화)이 5년 전부터 제조, 판매중인 블랙홀은 광촉매 반응을 이용해 모기를 유인해 퇴치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대기 가운데 먼지와 악취 등 유기물과 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분해, 공기를 정화해 인체에도 유익하다.
또 하루에 12시간을 이용할 경우 전기료가 2백60원 정도로 저렴하며, 주 2~3회 정도 모기를 버리는 것만으로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홍정화 대표는 “블랙홀 생산에 따른 원자재가격이 20개월전에 비해 구리의 경우 3배~4배가 오르고 철재와 유류비 등도 2배가 올랐다”고 말하고 “따라서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대량생산체제를 갖춰 생산한 결과, 개당 가격을 상당히 낮출 수 있었으며 품질도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이 제품은 그동안 전국 관공서와 농가 등에 10만 여대를 공급했으며, 특히 축산농가의 경우 많은 가축이 모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아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