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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록협, 우수사슴선발대회 참가 기준 완화 전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19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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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슴선발대회의 참가 기준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양록협회(회장 김수근)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회 이사회를 갖고 현 15㎝미만으로 규정돼 있는 각관의 길이를 20㎝로 완화하고 다만 15㎝이상이 될 경우 1㎝당 2점씩 감점하고 미만일 경우 2점씩 가산점을 주기로 결정했다.
당초 협회는 각관의 길이를 15㎝로 규제하면서 고품질의 녹용이 선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나 실제로 선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사슴의 두수가 조기절각으로 인한 무게감소로 농가피해가 예상되는 문제점이 지적돼 참가자격 기준을 변경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최근 일어난 불법수입녹용 사건과 이표장착사업의 추진경과 등에 대해 보고했다. 아울러 건국대학교 녹용연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용표준화 연구사업에 대한 지원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올해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내달 27일 국제전자센터 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