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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선대책 후협상원칙 지켜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19 12: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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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은 지난 15일 농협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채희대 지역본부장, 윤태진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충북도내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한미 FTA 협상 대상에서 축산물을 제외해 줄 것과 선대책 후협상 원칙에 따라 대책을 수립해 줄 것 등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 농지법 개정, 식품안전처 신설 반대에 의견을 모으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친환경축산과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증대에 맞춰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축협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자기자본 확대를 위해 출자금 증대운동과 사외이사운영 확대 추진 등 축협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성권 회장은 이날 “FTA협상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 등 앞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합장들이 지혜와 중지를 모아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청주=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