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남배)는 지난 1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한우인 축하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도의원 2명과 군의원 8명 등 모두 10명의 한우인 출신 당선자들이 참석해 한우협회의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군지부장들은 오는 7월말 뉴질랜드산 암소 생우 수입과 관련해 “우리 한우가 수십년에 걸쳐 개량되어 왔는데 외모가 한우와 비슷한 뉴질랜드산 암소가 수입될 경우 국내 한우산업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기필코 수입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군지부장들은 또 “쇠고기 생산 이력제는 한우고기로의 둔갑판매 등을 차단하여 출생에서 식탁까지 100%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이표는 탈착되거나 육안으로 쉽게 읽기가 어렵게 되는 바코드 오류가 30% 정도 발생하고 있어 전자칩으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장흥=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