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위 웰빙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우유에 대한 요구가 더욱 고품질화, 고기능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한 목장형 유가공 사업이 활기를 찾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목장형 유가공공장은 13개소로, 목장형유가공공장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강성원유업, 현재 휴업상태인 국민유업, 경기도시범목장인 은아목장, 유기우유인증을 받은 설목장, 풀무우유, 숲골유가공, 새벽마을, 숲속의 목장, 창녕영농조합법인, 신우유업, 문경유업, 흙사랑영농조합법인 등이 있다. 이들 목장형유가공공장은 사업 초기에 적지 않은 경영 손실을 감수하면서 사업을 영위해오다 최근 소비자들의 우유에 대한 고품질, 고기능성 요구가 증대되면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들 목장형 유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목장중 설목장, 범산목장, 덕유목장은 유기농우유 생산을 통해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등, 앞으로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진 만큼 이들 목장형 유가공사업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유기낙농을 위한 철저한 준비(우사 및 규정된 제반시설), 상세한 경영관리 기록, 유기사료 공급처의 원활한 확보, 생산된 원유의 실질적인 처리 방안, 소비자에 대한 유기 낙농제품의 홍보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