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고기 최대 성수기인 복경기를 앞두고 수입량이 급증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5월 중 닭고기 수입량은 7천8백83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무려 1백78%가, 전월대비 35%가 증가했다. 특히 축산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한·미FTA 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미국의 수입량 증가가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의 수입량은 6천6백32톤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더욱이 미국 다음으로 많은 닭고기가 수입되던 덴마크가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수입이 완전 중단돼 한동안 미국산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