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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PMWS 일제조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21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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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PMWS(이유자돈전신소모성증후군) 병원체의 감염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소장 강효봉)는 PMWS를 비롯해 돼지소모성질병(4P)이 전국적으로 양돈장에 확산되면서 자돈폐사 등의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이들 질병의 공통적인 증상으로 인해 농가가 단순 상재성 질병으로만 인식, 자체처리함으로써 피해정도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는 우선 소모성질병 중 가장 피해가 심한 PMWS 병원체의 감염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도내 종돈장(21개소) 및 인공수정센터(6개소)를 비롯해 5백두 이상 사육하는 3백60농가를 선정, 지난 4월부터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은 경남도내 5백두 이상 사육농가의 54%가 포함됐다.
이번에 실시되고 있는 PMWS 병원체 감염 확인검사는 농가당 10두씩 총 3천5백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농가별로 무작위로 채취한 혈액을 이용, 혈청검사 방법인 PCR(중합효소연쇄반응)를 통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PMWS의 1차 원인체인 써코바이러스 2형(PCV-2) 항원을 검출, 확인하고 있다.

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