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업협동조합노동조합(위원장 김의열)이 오는 5월말에서 6월초 협동조합 구조조정 분쇄를 명분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전국축협노조는 지난 11일 서울축협 대회의실에서 2001년 정기대의원대회와 2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결의하고 그 이전에 협동조합 구조조정이 실시되면 즉각적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국축협노조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하면서 상반기는 전체 87개 지부중 77개 지부 통일임금과 관련한 단체교섭을 회원조합 구조조정과 연동해 대응하고, 하반기에는 10월 개최 예정인 「2001 세계 협동조합 서울총회」 공동대응으로 협동조합 단일노조를 건설할 것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