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은 지난 16일 3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군 면천면 문봉리 협진목장(대표 이성우)에서 전문가를 초청, 발굽삭제 이론과 교육을 실시했다. 젖소의 사육환경변화로 발생되는 부제병 예방이 낙농가의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발굽삭제 전문업체인 좋은목장만들기 관계자들이 장비종류와 사용방법에서부터 실제 발굽삭제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습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장비를 잘못 사용해서 과다삭제로 인해 모세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고 젖소가 보행에 가장 편안하게 삭제하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교육했다. 젖소는 발굽의 길이와 두께만 제대로 삭제해 주어도 편안한 보행이 가능한데 두께는 5mm, 길이는 7.5cm, 각도는 45°가 적당하고 발굽삭제시 뒷발은 바깥쪽부터, 앞발은 안쪽을 기준으로 삭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소개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발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예상외로 많다”며 “오늘 교육이 발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삭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