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 · 미 FTA를 체결하든 안하든 농업의 구조조정은 추세이고 필연적인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시간에 쫓겨 내용이 훼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예컨대 농업에서도 가장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령농가는 10년 이내에 자연스럽게 줄어들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식 전농의장을 비롯해 한·미FTA 범국본 대표들도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날 “농민에 대힌 보상수준이 결정되기 전에 진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