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만든 치즈, 먹어보고 느껴보는 재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생활자원과와 축산연구소는 공동으로 지난 20일 축산연 유가공장에서 농촌생활대학생 5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효유와 파자치즈를 비롯한 신선 자연 치즈의 제조 및 소비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농촌생활대학생들은 자연치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교육받는 동안 쉴틈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우유나 유제품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축산연구소 축산물이용과 안종남 과장은 “앞으로 유가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낙농가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유제품제조 기술 및 체험교육을 확대실시하고, 유가공 제조장비와 실험시설을 관심 있는 낙농가나 대학, 연구소의 연구원에게 개방해 산·학·연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