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양돈장의 '4P' 질병 가운데 하나인 돼지호흡기복합병(PRDC)가 감소하고 있다는 진단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발생자료 관리시스템(AIMS)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시 도 방역기관, 수의과대학, 민간병성감정기관 등의 진단결과 지난 ’05년 모두 50건의 PRDC 발생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들어 지난 4월까지는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부는 그간의 진단실적으로 감안, PRDC가 지난 ’01년(40건) 처음 확인된 이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는 있으나 ’05년에는 평균치 보다 적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농림부의 집계에 의하면 PRDC는 △’02년 1백52건△’03년 1백73건 △’04년 1백77건 등 지난해 이전까지는 계속 증가, ’01~’05년까지의 평균 진단실적이 1백19.8건에 달하고 있다. 농림부는 PRDC가 6, 7월에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나 연중발생하는 질환인데다 가을철 이후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