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의원총회 이후 진척상황이 없던 육계자조금이 앞으로 나가기 위해 한걸은 더 다가섰다. 육계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소재 모 음식점에서 각 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적법성 논란을 불어온 관리위원 선정과 관련 준비위원회의 입장을 수용키로 했다. 특히 대의원회가 육계자조금을 출범시키기 위해서는 절차상 관리위원 선출은 공동준비단체간에 협의추천하게돼 있는 만큼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시켜야 한다는 준비위원회의 입장을 받아들임으로써 관리위원 선출 문제는 일단 일단락 됐다. 그러나 대의원회는 대의원들의 결정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준비위원회에 대의원총회에서 뽑힌 각 지역별 대표자들을 관리위원으로 협의추천해 줄 것으로 요청키로 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관리위원 선출에 대해서는 일단 마무리 됐지만 육계자조금의 출범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산재해 있다. 일단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 마련, 사무국 구성하고 대의원총회를 개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해야 하지만 시기적으로 복경기를 앞두고 있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