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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 규제 대응기술 중점 개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26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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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과는 늘어나는 축산환경 수요와 연구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모델 개선 및 축산 악취 방지, 축사시설 환경 개선 등 국가와 농업인이 원하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로 전연구원이 협심 노력하고 있다. 축산환경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야를 크게 나누면, 가축사양환경 표준화, 선진국형 가축위해환경제어기술 개발, 자연순환형 가축분뇨 처리모델 개선, 축산악취 저감기술 개발 등 축산환경관련 규제 대응기술 개발과 친환경축산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3> 축산환경과
축산환경과는 2006년 연구목표를 현장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모델 개선과, 축산 악취와 기후변화협약 등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기술개발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법률, 해양배출금지 등 현안 정책지원 강화로 설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효율 저비용 가축분뇨 처리 및 자원화 기술 개발 등 농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 양분총량제 및 해양배출금지 등 여러 가지 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돈사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열이용 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 개발과 축사와 축분 퇴비화시설의 악취 배출 저감장치 개발에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대 현안과제인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분뇨처리공정의 에너지변동 모델링 개발, 호퍼식 균질액비 생산, 가축분뇨 처리방법별 경영비 조사 및 평가자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분뇨처리 과정에서의 질소·인 감소기술, 액비저장조의 침전물 제거기술 개발, 영양학적 접근에 의한 돼지 분뇨내 환경오염물질 감소 등 종합적인 연구추진하고, 이미 개발된 가축분뇨 처리 개선공법(SCB 방법), 악취방지장치 등을 보급 확대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노력하는 중에 있다.
아울러 산학연 공동으로 돈사로부터 발생된 악취의 확산을 조사하고 평가함으로써 주변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자료 제공과 실천 가능한 메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질병예방을 위한 돈사구조 에 맞는 환기기술의 개발과 농가교육 등 현장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에 있다.
축산환경과는 지난해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의 문제점인 수분과다로 인한 퇴비화 효율저하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악취가 없고 균일한 양질액비의 작물공급이 가능한 신기술인 퇴비단여과법(SCB 공법)을 개발해 양축농가에 보급시키고 있다.
또한 악취가 주로 발생되는 돈사(豚舍), 퇴비처리장 및 액비 저장조에 각각 설치할 수 있는 악취제거용 새로운 장치인 돈사용 바이오필터와 액비 저장용 덮개를 개발, 자체 및 농가실증을 실시한 결과 악취제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악취방지법, 해양배출 금지 등 축산환경관련 기준 강화에 대비해 농림부, 양돈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등과 같이 정책토론회 및 연찬회 개최 등 각종 행사를 추진했다. 정책 및 기술 자료 등을 제공해 국가 또는 농가 현안과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지난 3월에 개최된 ‘고액분리기 시연회 행사’는 양돈농가들의 고액분리기 선택 정보와 기준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