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대산면 춘산리 867번지에서 젖소 70여두를 사육하며 35두를 착유하고 있는 라영진·김성순 부부(약산목장). 약산목장은 체세포수가 15만을 오르내려 언제 2등급을 받을지 몰라 항상 불안했는데 ‘바이오타이트V’를 먹이고 3개월가량이 지나면서부터 체세포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더니 이제는 6만개 수준으로 낮아져 안심하고 낙농을 하고 있다. 라 대표는 조사료 작업 등 바깥일로 늘 바빠 사료를 주거나 착유하는 몫은 김성순씨가 도맡아 하고 있어 ‘바이오타이트V’급여에 따른 혜택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다. 약산목장은 체세포수를 낮추기 위해 그동안 유방염을 치료하고 생균제와 체세포감소제 등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았으나 15만대 이하로 낮추지 못해 혹시나 하는 생각에 늘 불안한 마음으로 낙농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위에서 체세포수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다는 권유로 2년 전부터 ‘바이오타이트V’를 사료에 섞어 급여하게 되었는데 급여 후 두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체세포가 줄기 시작하더니 3개월이 지나면서 급격히 감소해 10만대로 줄어 들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유방염 발생이 없어지고 증상이 없는 잠재성 유방염까지 지속적으로 감소돼 이제는 6만개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체세포가 3만까지 낮아지기도 해 ‘바이오타이트V’가 마냥 신기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이처럼 ‘바이오타이트V’ 덕분에 체세포에 대한 고민이 말끔히 해결돼 안심하고 낙농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번식장애가 없어지고 수태율도 좋아져 분만간격이 줄어들다보니 자연히 연간(305일) 두당 산유량이 증가됐다고 한다. 또 여름철 무더위로 사료섭취량이 떨어지며 산유량도 감소하게 되는데 이제는 웬만한 무더위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여름철 유량 감소도 별 걱정이 없다고 덧붙인다. 약산목장의 성적은 두당 평균유량이 30㎏정도로 높은 편이며 세균수 5천에 체세포수는 1등급 중에서도 최상급인 6만개, 유지방은 3.8% 수준의 양질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소들도 질병이나 번식계통에 아무런 문제없이 아주 건강한 편이라고…. 특히, 약산목장의 소들은 그 어느 농장보다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우사바닥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며 소들이 마치 포근한 이불에 누워 있듯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성순씨는 낙농가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체세포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는데 ‘바이오타이트V’가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줬다며 이 같은 해법을 여러 낙농가들이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높은 체세포수로 고생하는 낙농가들은 꼭 ‘바이오타이트V’를 3개월 이상 꾸준히 급여해 볼 것을 권유한다. 한편, 라영진·김성순 부부는 슬하에 혜진양과 경호군을 두고 있으며 경호군이 어릴 적에 몸이 불편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