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물용의약품 수입 ‘밀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26 15:23:07

기사프린트

국내 가축질병 피해가 커짐으로 인해 해외 동물약품 완제품과 원료가 수혜를 받으며 수입물량이 20%대로 크게 증가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수입 동물용의약품 중 완제품은 2005년에 6천6백97만6천7백24달러가 수입돼 2004년의 5천5백10만3천36달러보다 21.5%가 증가됐으며 원료도 2005년에 8천1백1만3천5백14달러가 수입돼 2004년의 6천6백51만5천2백73달러보다 2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 동물약품의 원산지별 수입현황(2005년)은 미국이 1천7백68만6백52달러로 전체 수입물량의 26.4%, 프랑스가 1천3백20만5천7백92달러로 19.72%, 네덜란드가 8백37만4천2백90달러로 12.5%, 독일이 3백82만1달러로 5.7%, 브라질이 2백99만4천9백17달러로 4.47% 순으로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미국이 2004년 대비 2백4만 달러가량, 프랑스 2백53만달러, 네덜란드 1백7만달러, 독일이 81만달러, 브라질 1백66만달러가 각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까지 누계는 미국이 22.76%의 점유율로 다소 낮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프랑스가 22.26%로 점유율을 높이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11.34%로 3위, 독일이 4.53%로 4위를 차지한데 이어, 우크라이나가 4.46%로 2단계 올라서며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료의 수입현황(2005년)은 중국이 3천8백83만7천4백15달러로 47.94%의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였고 독일이 8백8만7천9백93달러로 9.98%, 미국이 6백10만8천4백달러로 7.54%, 일본이 4백86만6천5백89달러로 6.01%, 프랑스가 3백93만3천3백5달러로 4.86% 순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중 중국이 2004년 대비 9백70여만달러가 늘어나며 점유율이 4%이상 신장된 것이 눈에 띄었으며 프랑스 48만달러, 미국 48만달러 가량이 각각 신장된 반면, 일본은 66만달러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말 누계현황은 중국이 여전히 49.48%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독일이 9.09%로 2위, 우크라이나가 6.01%로 3위로 올라섰다. 미국은 5.52%로 4위로 밀렸으며 스위스가 5.23%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동물약품 약효별 판매현황은 4월 누계 기준으로 △생물학적제제 1천7백43만3천2백75달러 42.32%(점유율) △항병원성약 1천76만9천9백84달러 26.14% △대사성약 5백38만8천2백5달러 13.08% △의약외품 2백44만3천75달러 5.93% △비뇨생식기계작용약 1백42만5천2백8달러 3.46% △소화기계작용약 1백15만5천21달러 2.80%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93만6천8백38달러 2.27%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항병원성약이 2004년과 2005년에 18.66%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던 것이 26.14%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