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남제주축협(조합장 김용부)은 지난 15일 한우송아지 가축시장을 열었다. 이날 송아지 가축시장에는 암송아지 29두, 수송아지 27두 등 모두 56두가 출품해 50두(암 19두, 수24두)가 낙찰됐다. 6개월령 송아지의 경우 암송아지 2백65만원, 수송아지는 2백20만원에 각각 거래돼 전년대비 암송아지 40만원, 수송아지는 5만원 하락된 가격으로 나타났다. 이날 특이한 사항은 같은 개월령의 송아지도 상태에 따라 많은 가격 차이를 보인 점. 관계자들은 앞으로 쇠고기수입 및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가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해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제주축협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한우컨설팅 인력을 보강해 한우고기 품질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