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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북부지역 축협 한우공동브랜드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26 1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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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서남북부권 축협들이 한우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전남서남북부권 축협 관계자와 농협전남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은 지난 21일 담양축협 백동지소에서 한우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목포·담양·완도·진도·장성·영암·영광 등 전남서남북부권 13개 지역축협은 ‘서남북부권 공동한우브랜드’ 개발에 모두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농협전남본부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브랜드 개발을 돕기로 했다.
이들은 또 오는 8월15일까지 참여조합 명단을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 같은 달 31일까지 참여농가 구성 및 브랜드 기초 작업에 착수키로 하는 등 공동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일정을 마련했다.
농협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2008년 상반기 중에는 공동브랜드로 한우를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조합 간, 축산농가 간 참여여부나 재원분담 문제 등 현안이 많아 앞으로도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한 많은 조율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곡성·보성·장흥 등 전남 동부권 7개 축협이 지난 2003년 3백60여 축산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출범시킨 공동브랜드인 ‘순한한우’는 혈통·사양관리·사료 등 3가지 요소를 통일해 롯데에 전속 공급하면서 국내 한우브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담양=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