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 조원모 연구사 봄·가을 분만 한우송아지의 효과적인 방목이용으로 전기간 우사내에서 고영양으로 관리한 한우에 비하여 육량등급이 향상이 되고 소득에서 7∼29%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전국의 초지면적은 "99년 현재 59천ha로 한우사육농가의 경우 분만 계절별 방목육성모델 미흡으로 봄·가을 분만 한우송아지에 대한 방목육성기술 체계 제시가 필요하다. 봄에 분만된 송아지는 방목전 및 방목기간동안은 배합사료량을 체중의 1.5%로 급여하고 방목후에는 자유채식으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을분만송아지는 방목전 우사내에서 배합사료를 자유채식하고, 방목기간에는 배합사료량을 체중의 1.5%로 급여하며 방목후 에는 배합사료량을 자유채식하여야 하고, 또한 우사내 관리시 목건초를 자유채식 해야 한다. ■ 봄·가을 분만 한우송아지 방목 효과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봄·가을 분만 한우송아지의 효과적인 방목이용으로 봄 분만송아지는 사료비가 21% 절감되었으며 농가소득은 약 7% 향상되었으나, 가을 분만송아지는 사료비가 약 10%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소득은 29% 향상이 되는 결과를 얻었다. 방목이용으로 한우의 사육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는 농가가 많으나, 무계획적인 방목 사육으로 경영비 증가에 따른 소득향상이 어려워 분만계절별 한우 방목육성 모델제시가 필요하여 이 시험을 수행했다. ■ 봄·가을 분만한우 방목 "98년부터 2000년까지 시험을 수행한 결과 가을 분만송아지의 경우 이듬해 봄부터 가을까지 개량초지에서 방목육성 후 24개월령까지 우사내에서 사육시 1kg증체당 배합사료 요구량은 14% 향상되었고, 육량지수에서 1.0정도 수치가 증가하였다. 봄 분만송아지의 경우는 1kg증체당 배합사료 요구량은 27% 향상되었고, 육량지수에서도 1.0정도 증가하여 결과를 얻었음. ■ 봄·가을 분만송아지의 방목체계 제시 봄 분만송아지는 생후 6개월까지는 충분한 보조사료와 목건초를 급여하고 이듬해 방목전 및 방목기간에 배합사료를 체중의 1.5%로 급여하며 방목후에는 배합사료를 자유채식하므로 사료비절감 및 소득향상이 기대 된다. 가을 분만송아지(9∼11월중)는 이듬해에 이유 및 거세를 실시하고 배합사료 및 목건초를 자유채식시켜 체중을 늘린 후 지역에 따라 다소 일정에 차이는 상이하나 5월경부터 11월경까지 개량초지에서 전일 방목한다. 방목개시시에는 약 1주일간에 걸쳐 생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우사내에서 급여하던 조사료를 급여하며 배합사료는 방목 전기간동안 체중의 1.5%수준으로 급여하여 방목기간중에도 일당증체량이 0.8kg내외가 되도록 한다. 문의 : 033) 335-5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