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식품’ 우유의 이해 증진을 위한 유치원·초·중·고교 대상 5개 유형 교과서가 개발 추진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박치봉)는 지난 23일 본관 회의실에서 ‘우유교육내용 상세화 및 교수학습자료개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책임자인 윤인경 교수(한국교원대)를 비롯한 연구팀 관계자들과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등 생산자단체 관계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관련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윤인경 교수는 연구의 중점방향을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의 우유 영양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교과서의 교육내용을 체계화 한 교과서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치봉 부장은 “앞으로 연구개발 될 우유관련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교육인적자원부 및 일선 학교 등에 배부해 학교 수업 시 활용하게 하는 한편 교과서집필, 심의·편수 관계자에게 송부, 교과서 개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부장은 또 “교사·학생·영양사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낙농현장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해 우유소비확대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유교육내용 상세화 및 교수학습자료개발 연구’는 학교 교육에서 우유교육내용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쇄매체로서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학생들의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활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성장기 학생의 우유의 소비확대 및 장기적인 우유소비기반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축산지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으며 올 11월까지 12개월간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공동연구진과 30명의 협의진이 수행하고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