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은 1천11평에 송아지 54마리를 한꺼번에 경매할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췄으며 매달 25일 문을 연다. 또한 출하는 관내에서 생산 등록된 등록우 우량 송아지 중 암송아지 8개월령 이하, 숫송아지 6개월령 이하로 제한되며 송아지 구입은 관내외 모든 양축가에게 개방된다. 이날 이성종 조합장은 “공정거래에 의한 송아지 적정가격 보장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가축 유통거점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송아지 경매시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첫 경매 낙찰가가 시세보다 20~30만원 높게 형성됐다”고 소개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가축 사양기술 및 가축 시세 등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아지 3마리를 구입한 오후택 사장(충주시 형제농장)은 “개량된 우량 송아지로서 타 지역 송아지보다 우수하다”며 구입한 송아지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진천=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