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을 위한 우수 목장 선정기준이 마련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제1회 우수목장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 우수목장 선정기준 마련, 평가 및 채점방식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우수목장 선정기준을 통해 모든 농가가 실천 가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크게 ‘환경미화’ 부문,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활용’ 부문, ‘지역사회와의 조화(분뇨자원화, 자급조사료 기반 마련 등)’ 부문, ‘사례의 활용성’ 부문 등으로 나눠 종합ㆍ평가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선정위원들은 “체세포와 세균의 위생등급을 추천서에 첨가해 객관적인 자료로 명시해 줄 것”을 요구 하는 한편 “친환경과 유기축산물의 기준에 따른 면적당 적정 가축사육두수 조항도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개최된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는 성경일 위원장(강원대 교수) 외 13명으로 환경전문가, 소비자단체, 경종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타농가 및 타지역에 보급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30일 축산회관에서 협회 도지회장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도운동본부 운영, 우수목장 추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