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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1·2공장 통합방안 모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3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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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는 1공장과 2공장이 위치해 있는 양주시와 용인시가 도시화되고 인구가 팽창함에 따라 최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술 조합장은 최근 본 조합 앙팡룸에서 열린 대의원협의회(회장 원유국) 운영위원회에서“1공장이 위치해 있는 회천읍이 재개발단지 옥정지구로 편승되어 APT가 밀집 될 경우 민원발생이 우려되어 이미 도시화된 용인시 신갈 2공장과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사회를 거쳐 오는 6일 열리는 총회에 상정할 계획으로 대의원의 긍정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어“통합공장 설립계획은 신중을 기하여 추진하겠지만 금년중 시작해도 오는 2010년이 되어야 완공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통합공장의 시설은 이익이 많은 발효유를 비롯한 가공우유 생산에 주력하여 남는 이익으로 생우유 생산과 판매하는데 따른 손실을 메워 원유생산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현재 적용중인 조합의 원유관리규정은 이사회에서 정한 것으로 원유쿼터제가 전면시행 될 경우 조합원에게 불이익이 있다 해도 보호를 받을 수가 없어 관련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석근대의원(백운목장)은 “이사회에서 의결된 원유관리규정으로는 앞으로 정부가 원유쿼터제를 전면 시행하거나 압력을 가할 경우 조합원들이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 그 규정을 원유관리규약으로 변경하고 추인을 받아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이동영영업상무를 상임이사로 추인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