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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이용 지력증진 수확증가 효과 ‘톡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3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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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는 지난달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양축농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료생산·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연구소 김원호 박사의 총체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 답리작 사료작물재배 이용기술과 답리작 사료작물 혼파재배 효과, 사료용 총체 벼 재배 이용기술, 벼 대체 논 사료작물 재배기술, 총체보리 사일리지 가축급여효과 등 양질보사료 생산 및 이용기술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또한 농림부 주정제 조사료담당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추진대책’ 설명에서 “경종과 축산이 함께 하여 생태를 보전하는 자연순환농업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연순환축산농법의 우수농가 사례발표도 있었는데 전남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이연희씨는 “화학비료에 의존하여 벼와 보리를 재배해 오다 지난 2001년부터 액비를 활용해 재배하면서 지력이 꾸준히 증진되고 있으며 벼 수확량이 일반재배에 비해 5% 정도 늘어나고 미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판로에도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한우, 젖소 등 초식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양질 조사료의 생산 이용 확대를 통한 축산물의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백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사료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