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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신뢰 통해 협동조합 가치창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3 14: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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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희망을 가꾸는 조합, 꿈을 이루는 축협.’ 임실축협은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축산부농의 꿈을 실현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한 각 읍면별 전이용대회를 마쳤다.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 임실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각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조합원들과 한발 가까운 거리에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합사업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합원 가족 대부분이 참여한 이번 전이용대회는 지역별 개최를 통해 조합사업을 이해하고 조합이 추진하는 각종사업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분석이다.
임실축협 관계자들은 특히 전이용대회를 통해 자기자본 확충과 조합 전이용을 위한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에 전기가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전상두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별 현장행사로 진행돼 참여도나 행사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며 “이번에 보여준 조합 사업참여 분위기의 여세를 몰아 조합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조합원들의 뜻에 부응하는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조합장은 또 “경영정상화와 건실한 조합의 기틀을 다져 조합원들의 신뢰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산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갖는 행사가 됐다”고 소개했다.
다음 행사는 이번 전이용대회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알차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임실축협은 열약한 지역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북도 내 상위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건실한 경영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