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족한 부분 채워 상생발전 모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3 14:10:53

기사프린트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전상호)과 여주축협(조합장 윤상익)은 지난달 27일 여주군 북내면 오학리 소재 우영그린빌에서 양 조합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을 위한 도농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 조합은 도농조합간 교류를 증대시키고 농촌사랑 실천사업의 적극적인 전개와 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축협은 여주축협에 상생자금으로 3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광주축협은 여주축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보 및 유통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여주축협은 광주축협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보한 우수한 축산물 을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 조합간 축산물 유통혁신, 다양한 농촌지원 프로그램개발 및 협동조합 정신을 발휘, 농촌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윤상익 조합장은 “최근 FTA로 인해 축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유자금을 갖고 있는 도시형축협이 농촌형축협에 상생자금을 지원, 도농조합이 함께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한 도농상생 정신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호 조합장은 “양 조합간 부족한 면을 채워가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해 나가자”며 “협동조합 간 상생, 도시조합과 생산조합이 함께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주=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