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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5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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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효모발효제 첨가시 소화율 증대로 유량 증가
★…젖소 사양시 효모 발효제(yeast culture)를 첨가하면 중성세제섬유소(NDF) 소화율이 향상돼 유량이 증대되고 우분에 배출되는 섬유소 입자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미국 워싱톤주립대학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2백22두의 젖소에 89일 동안 1일 56g의 효모발효제를 급여한 후 89일 동안 급여를 중단하는 실험을 실시했는데 효모제 급여기간 동안 유량은 보정유량으로 3.5%가 늘어난 1일 42.9kg을 생산했으며 유지방은 0.08%가 향상된 3.69%, 건물섭취량은 1일 0.45kg를 더 섭취한 것으로 발표됐다.

영국, 분만후 착유회수 수태율 영향 없어
★…젖소 분만후 착유회수를 적게 하거나 많게 하는 것이 차기 수태율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영국 연구진이 낙농학회지 5월호에 발표했다. 이들은 봄철에 분만한 66두의 암소를 3그룹으로 분리해 1일 1회 착유하는 군과 2회 착유하는 군으로 분리하고, 제3그룹은 3회 착유하되 고에너지사료를 급여하는 방식으로 28일동안 사양후, 3그룹 모두 정상적인 사료를 급여하며 1일 2회 착유방식으로 전환하였는데, 분만후 수태까지 걸릴 일수에는 3그룹 모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일 3회 착유군이 첫배란까지 소요일수가 길었지만 1차 수태율에서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10년간 낙농가 37% 감소
★…2005년 캐나다의 낙농가수는 1만6천2백24농가로 10년 동안 9천4백76농가(3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낙농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10년간 캐나다 주별 낙농가 변동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낙농가수를 가진 퀘벡주는 4천2백여농가가 줄어 7천7백57농가, 온타리오주는 3천1백63농가가 줄어든 5천3백46농가로 발표됐다. 이밖에 앨버타주 7백49농가, 브리티쉬 콜롬비아 6백67농가, 매니토바 5백30농가로 캐나다 전체 10개주 중 5백농가 이상인 주가 단지 5개주에 불과한 것으로 발표됐다.

뉴질랜드, 충치 예방 우유 연구 ‘박차’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치과대학과 연계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우유를 개발하고 그 활용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국립연구기관인 아그리서치사가 주도하고 있는 이번 연구는 우유내 초면역물질을 활용해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오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새로운 유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미 우유내 특정 면역글로브린 물질이 위, 장, 폐는 물론 코, 귀 등의 점막조직을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낸바 있는데 이러한 물질을 적절하게 우유에서 생산시 구강질환 치료제는 물론 여행객의 설사증세를 방지할 수 있는 분유를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낙농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