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소비자·한우농가 만족하면 기쁨 두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5 10:50:21

기사프린트

【경북】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일선축협들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과 김천축협(조합장 박광수)이 한우고기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나섰다.
경주축협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한우고기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했으며 김천축협은 지난달 26일부터 2주일간의 일정으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삼호 경주축협 조합장은 “할인기간 동안 산지가격과 비교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며 “한우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마진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또 “기호에 맞게 부위별로 판매하다 보니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이런 행사를 연중 주기적으로 실시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사육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직거래 방식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김천축협은 국거리, 불고기, 장조림 등을 전국에서 최저가격인 6천9백원(6백g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
박광수 김천축협 조합장은 “형식적인 할인행사보다 한우사육농가와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연중 꾸준하게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판매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보다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