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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축산발전상 미리본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5 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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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낙농·양돈·양계 등 주요 가축의 개량목표 설정을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21일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유통교육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축산물 소비·유통관련 전문가 위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축산물 소비행태를 분석하고, 중장기 소비동향을 전망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높다.
또 부존자원이 넉넉하지 못한 국내 여건에서 국제화·개방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해 축산농가소득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가축개량이 절대적이라는 축산인의 여론에 편승, 오는 2015년까지 가축개량목표를 설정할 방침이어서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축산연구소·농협중앙회·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주요축종별로 유통과 소비행태를 전망하는 과제에서부터 유통현장 사례, 건강과 영양학적 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이뤄지도록 해 보다 넓고 깊이 있는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농림부 박현출 축산국장은 가축개량과 축산정책방향에 대하여 기조발표를 하고 나서, 각 축종별로 4개 세미나장에서 축종별 과제발표와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주제와 발표자는 한우의 경우 ▲쇠고기 유통변화와 전망=정규성 소장(축산물유통연구소) ▲시장에서 쇠고기구매 추이 및 전망=이종목 부장(신세계백화점) ▲소비자 입장에서 본 쇠고기 소비형태 변화=김영환 대표(벽제갈비) ▲쇠고기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장순옥 교수(수원대)이며, 소비자시민모임 강광파이사가 지정토론자로 되어있다.
낙농분야 주제와 발표는 ▲국내외 우유시장의 변화와 향후 대응방향=남인식 팀장(농협중앙회) ▲시유의 판매현황과 전망=김필주 소장(서울우유) ▲유제품의 소비형태와 향후 전망=허칠성 박사(한국야쿠르트) ▲우유의 영양과 건강기능성에 관한 고찰=최석호 교수(상지대)이며, 지정토론에는 한국유가공협회 김명길부회장이 나선다.
양돈은 ▲포크 체인과 종돈개량목표 설정=유병현교수(영남대) ▲돼지고기 생산·공급시스템의 발전방향=김성훈 박사(선진한마을)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성향 및 요구=윤병수 과장(롯데마트) ▲돈육 및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와 생산방향=조수현 박사(축산연구소)가 각각 발표를 하고, 농경연 허덕 박사가 지정토론을 한다.
양계분야 주제는 ▲닭고기의 소비행태와 전망=정호석 부장(하림) ▲달걀의 소비행태와 전망=구민회 부장(풀무원) ▲재래닭의 소비행태와 향후전망=박성진 대표(한협축산)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닭고기 식품의 이용방안=이성기 교수(강원대)가 각각 발표를 하고, 지정토론에 농협중앙회 이제영 팀장이 나설 예정이어서 축산인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