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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미래 희망 ‘입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05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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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공동으로 지난 3·4일 양일간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각지에서 한우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이들은 이번 교육기간 동안 적극적인 자세는 물론 토론시간에는 주제의 제한 없이 젊은 한우인 특유의 자유로움을 맘껏 발산해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의 역량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들은 한미FTA와 부루세라 문제 등으로 한우산업의 어두운 미래에 대해 걱정은 되지만 한우만큼은 가능성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충북 제천에서 온 23세의 젊은 한우인은 “한우 부루세라의 문제가 한우업계의 무엇보다 큰 이슈이고 우리 젊은 한우농가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정부의 미온적인 정책으로는 부루세라 청정국을 이어갈 수 없으며, 전 두수에 대한 일제 검사를 통해 일시에 이를 근절시키는 것이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젊은 한우 CEO의 자세, 부루세라 방역, 성공농가 사례발표, 컴퓨터 활용법 등의 수준 높은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한편, 한우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젊은 한우인들이 자유롭게 서로 협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