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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소독약품 확대지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16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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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는 구제역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농가당 1회 0.3ℓ씩 지급해오던 소독약품을 앞으로 0.36ℓ씩 20% 가량 확대지원키로 하는 등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도는 또 소와 염소 10두이상 중규모 이상 농가 가운데 방역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지역농협과 축협에서 소독약품을 확보해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10두미만 돼지사육농가는 공동방제단에서 일제소독을 실시해왔으나 소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양돈농가에 공급하는 소독약품을 조기에 공급완료하고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전 방역요원을 동원해 소독실시 및 지도와 예찰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막바지 구제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3백24명의 예찰반을 상시 가동해 신고체제를 유지함은 물론 구제역이 의심될 경우 전용신고전화(1588-4060)를 도를 비롯 시·군 및 축산기술연구소에 개설,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
한편 전남도는 일선 시·군에서도 예비비 9억8천여만원을 확보, 소독약품과 장비를 구입하는데 투입키로 하는 등 소독실시 상황점검과 예찰을 강화함은 물론 전 행정력을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구제역 재발방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