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윤충근)은 지난 23일 농림부의 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축검사보조원 제2기 교육을 마치고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배출된 수료생은 모두 1백37명. 축산물위생교육원은 도축검사보조원은 도축장의 도축라인에서 도축검사관을 도와 내장, 지육을 검사하고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합격여부를 판정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축산물위생교육원은 검사보조원의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적응력을 배가하기 위해 6주간에 걸쳐 기초, 응용, 실습과정 등을 내용으로 총 2백66시간을 교육하고 있다. 도축검사보조원 교육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부터 의뢰 받아 교육의 80%를 출석하고 평가에서 60점 이상 취득해야 한다. 2기 교육에서는 방정민씨가 94.1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충근 원장은 “우리 축산물이 수입개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적인 도축ㆍ가공이 선행되야 하며 이를 위해 업무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축산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