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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닮은 ‘리무진’ 수입절차 진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10 1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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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 수입생우가 오는 13일 뉴질랜드 현지에서 선적될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한우업계의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오는 13일 뉴질랜드산 수입생우가 현지에서 선적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수입되는 뉴질랜드 생우는 총 851두고 이 가운데 리무진 암소 70두가 포함되어 있다.
협회는 뉴질랜드 생우수입문제로 지난달 20일 뉴질랜드 대사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특히 한우와 외형이 흡사한 암소의 수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대사관측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뉴질랜드 대사관 측은 민간업체간의 계약으로 추진되는 사항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 수입추진이 강행될 것을 예상케 했다.
이에 따라 한우협회의 대응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한우협회에서 대규모 집회나 입식저지 투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없다. 다만 도별 릴레이 집회 실시를 추진하는 동시에 차후 지속적인 대응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