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세포 개선제를 비롯한 사료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주)인섹트바이오텍( 대표 조영진)이 한국산 무당거미에서 추출한 고효율 단백질분해효소인 ‘아라자임’을 개발·산업화하고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인섹트바이오텍은 최근 인도 Crania Biotech Pvt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사제품들이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체세포 감소제인 ‘파워-셀’은 인도 봄베이대학에서 약 3개월 동안 다양한 실험을 통해 그 우수성을 검증받아 ‘Mas-Power’라는 브랜드로 재탄생, 사료공장 및 대규모농가 등에서 적극적인 환영 속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섹트바이오텍은 미국·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 등지에 제품을 판매 중이고 중국에는 2004년 말 북경에 지사를 설립, 중국 내 사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에는 중국 청도에 소재한 래양농업대학내에 위성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인섹트바이오텍은 이번 인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흥 경제국에 국내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보다 한걸음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