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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쟁력 위한 ‘한미FTA 선대책’ 촉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10 1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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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부산·울산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노영태·하동축협장)는 지난 5일 농협양산시지부 회의실에서 김일군 농협경남지역본부장과 남경우 농협사료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월례회를 갖고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노영태 회장은 “현재 축산업을 비롯한 1차산업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슬기로운 지혜와 단결된 힘으로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정부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조합들이 관리수수료가 사업 초기 1만원(두당)에서 현재 5천원으로 감소해 사업인력 운영과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리비 원상회복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조합장들은 “축산업을 주요 식량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 추진 등으로 축산인의 의지를 꺾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선대책 후협상 원칙에 따라 FTA가 추진돼야 하며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선대책 수립을 촉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현재 공석중인 부회장에는 양산축협 박기열 조합장을, 중앙회 대의원에는 사천축협 김성완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박기열 부회장은 당연직으로 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양산=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