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한우인들의 온라인 모임인 ‘한우사랑’ 카페가 뜬다. 현재 다음 카페로 운영중인 ‘한우사랑’(cafe.daum.net/ cowlife)이 젊은 한우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가입회원만 1천2백명을 넘었다. 특히 이 카페 회원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순수 한우농가들로 온라인상에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카페를 처음 만든 경남 밀양의 김창우씨는 “2004년도에 귀농을 하고 정보가 부족해 선배 농가들로부터 조언을 듣고자 카페를 개설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는 것이 당시 한우농가들에게는 생소했던지 많은 인원이 가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점차 1차 산업에서도 인터넷 활용인구가 늘어나면서 회원가입이 증가해 개설 2년이 지난 지금 1천명이 넘는 회원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돼 너무 흐뭇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