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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돈모닝포크 사업 참여

참여조합 6개, 사육규모 9만5천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17 13: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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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북부지역 5개 축협이 중앙회와 함께 연합사업을 통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돈모닝포크’에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이 참여했다. 돈모닝포크 사업 참여조합은 이에 따라 모두 6개 축협이 됐다.
돈모닝포크사업단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소재 모 음식점에서 참여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를 갖고 돈모닝 연합사업에 가입을 요청해 온 양주축협은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의결했다.
이날 돈모닝포크연합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이철호 파주축협 조합장은 “최근 돼지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양돈농가들이 브랜드 사업 참여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앞으로 미래를 내다볼 때 브랜드사업 참여 없이 양돈농가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는 매우 힘들 것이라며 양돈산업은 브랜드 사업을 통해 제품의 균일성이 유지되어 관리되어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 확보와 함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주축협의 관계자에 따르면 양돈조합원들이 양돈 브랜드 사업 요청이 있어 조합에서 양돈브랜드 사업을 희망하는 조합원에 대해 이미 돈모닝 광역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광역사업에 참여시키는 것이 양돈 산업 전망을 볼 때 바람직하다고 판단, 희망을 원하는 10여 농가 모돈 1백두 규모의 조합원을 광역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돈모닝 연합사업에 사업 참여를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돈모닝 포크 광역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수는 40여 농가 8만5천두 규모에서 50여 농가에 9만 5천여 두 규모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돈모닝포크사업은 조합 연합사업을 뛰어넘어 중앙회 사업장과 연계해 도축, 가공은 농협중앙회 부천공판장, 종돈은 영광종돈사업소를 이용하고 사료는 지역축협인 부천·양주사료공장에서 생산되는 돈모닝 전용브랜드를 공급함으로써 일선축협과 중앙회가 연합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특색사업이자 전국 최초의 돼지고기 광역브랜드사업으로 최근 활발한 영업을 펼쳐 농협유통은 물론 농협 축산물 판매 분사를 통해 공격적인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