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14일 축산물 가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산물 공급에 나섰다. 남양주축협 축산물 가공센터는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산 8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축협 축산물가공센터는 부지 5백76여평에 가공센터 2백74평으로 HACCP기준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앞으로 가공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축산물 학교급식과 축산물 공급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축협은 HACCP기준에 맞는 가공사업소 준공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선진화된 작업 공간 확보와 조합원 생산 축산물의 유통을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가공센터를 준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남양주축협 축산물 가공센터는 HACCP기준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냉장, 냉동시설과 작업장의 온도를 최적의 온도로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설비와 위생을 최우선으로 설비되었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축산물을 가공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내 학교에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조합장은 “가공센터 준공으로 남양주축협은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조합원과 소비자의 믿음과 사랑받는 조합으로 재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축산물 가공센터는 부지매입비 4억6천5백만원, 건축비 8억5천9백만원, 작업장 기계 및 실험기자재 등 1억6천1백만원, 인테리어, 지하수 개발 외 2억4백만원 등 총 16억 8천9백만원이 투자됐다. 이날 축산물유통사업소 개장식에는 임교석 경기농협부본장을 비롯해 남양주 구리지역 유관단체장들과 윤상익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 임한호 김포, 양기원 포천, 이상철 연천, 남길우 양평, 전상호 광주, 나종국 가평, 진길부도드람양돈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남양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