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절기 젖소의 체온이 하루 한번 정도 정상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CJ Feed 중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은정식 박사는 지난 4일 포천시 운천면 산정호수 內 한화리조트에서 낙농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 Feed 하절기사양관리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은정식 박사는 젖소가 고온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온도가 교과서에는 25℃로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1℃부터 관리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외형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지만 21℃부터 젖소의 평균체온이 상승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고온스트레스의 폐해는 2~3개월 후(가을철)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고온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소는 1년 중 2/3 이상을 그 휴유증으로 시달리게 된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육환경 개선, 영양 및 사양관리 개선 등을 통해 이를 해소시켜야 고온스트레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냉각팬을 사용할 경우 냉각기의 개념보다는 공기 순환 개념으로 설치하고, 낮 시간 보다는 저녁시간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젖소가 하루에 한번 정도는 정상체온을 유지할 수 있기 대문이다. 또 하절기의 경우 24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채식 행동이 가장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때 섭취할 수 있는 사료 준비 및 야간 조명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6월 제모를 실시할 경우 유량 2.4~6.9%, 유지방 0.5~0.7%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괴산증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 현장감 넘치는 강의로 낙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CJ Feed 축우전문 하나컨설팅센타 이상준 대표는 "목장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목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컨설팅센타는 과학적인 번식문제 해결,일괄발굽삭제,홀스타인비육 겸용 농가 서비스 등 다양한 사양관리 지도와 낙농 서비스를 통해 말보다 행동으로 다가갈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