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1일 1회 착유농가 4%로 확대 ★…국제 유제품가격 상승으로 원유생산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1일 2회 착유에서 1일 1회 착유로 전환하는 농가가 오히려 늘어 5년전 50호가 지금은 전체 낙농가의 4%에 달하는 5백호 정도로 확대된 것으로 발표됐다. 착유회수를 줄이는 가장 큰 요인은 과도한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방목형 위주인 뉴질랜드 목장에서 1일 1회 착유시 오전 중 3시간 정도 착유후 나머지 시간은 방목장의 관리 등 사양관리에 활용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낙농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착유시간 축소로 농가당 10~20% 정도 줄어드는 착유량은 사육두수를 늘려서 보충하고 있는데 실제로 뉴질랜드 낙농가들의 원유생산 수준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체세포수 등 유질은 이전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美, 건유우에 송풍장치 설치시 1일 14㎏ 유량증가 ★…여름철에 건유우에게 물을 뿌려주며 바람을 일으키는 송풍장치를 설치해주면 분만후 60일간 유량이 1백86파운드(1일 14kg) 정도 더 생산된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연구진이 낙농학회지에 발표했다. 3천두의 젖소를 사육하는 목장에서 실시된 이번 실험에서 분만전 2주간 사료조 위에 물을 뿌려주는 스프링클러 외에 송풍장치를 설치한 건유우군이 단순히 물만 뿌려주는 건유우군에 비해 이러한 유량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발표됐으며, 두당 연간 수익성도 2천1백31달러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日, 휴대전화 이용 젖소분만 통보 시스템 개발 ★…일본 토야마현 농업기술센터 축산시험장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젖소의 분만 자동 감시 통보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만이 임박한 소의 생식기에 삽입된 별도장치가 배출되면서 온도나 빛을 감지해 휴대 전화로 통보해 주는 이 시스템은, 휴대전화를 통해 분만 상황에 대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징후를 감지하고 나서 분만까지 1시간30분 정도 여유시간이 있기 때문에 축주들이 우사로 가서 분만을 돕고 송아지를 처치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장치는 외출한 축주가 필요시 휴대전화를 통해 우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소의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낙농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