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소재 국제전자센터 컨벤션&웨딩 홀에서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34개 농가의 70여두가 국내 최고 사슴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녹용의 크기와 함께 품질에 대한 부분에 심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록협회 김수근 회장은 “한·미 FTA, DDA농업협상 등으로 농업도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며 “앞으로 우수사슴선발대회는 생산량은 물론 품질 면에서도 참가 기준을 강화해 고품질 녹용생산을 장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