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사업장 순회 방문을 실시하고 있는 송 대표는 이날 가축개량사업소 상반기 업무실적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소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화합해 상반기에 거둔 소기의 사업목표 달성을 계속 이어 가축개량사업소가 개량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이어 수정란 이식사업의 수태율이 40%, 번식우 수태율이 83%대라는 보고에 “번식우 수태율과 수정란 이식사업의 수태율 향상방안이 필요하다”며 “수태율향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한 “한우농가들은 몇 개월령에 거세를 해야 하는지 관심이 높다”며 “한우 거세 적정월령을 좀 더 연구해 농가에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축개량사업소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육량과 육질을 동시에 고려한 선발체계를 확립해 씨수소의 선발효율성을 제고하고 씨수소 이용연수를 2005년 2.78년에서 올해 2.63년으로 단축해서 회전율을 높여 정액생산량 향상을 통한 세대 간격의 단축으로 유전적 개량화를 극대화하겠다”고 보고했다. 가축개량사업소는 상반기 보증씨수소 10두를 선발해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총 53두의 보증씨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우 정액 생산실적은 96만4천str로 지난 6월말현재 전년 동기대비 26% 순증했다. 올해 정액생산 계획량은 1백65만str이다. ■서산=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