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전국의 원유생산량은 하루 평균 6천1백67톤을 생산해 전년동기 생산량 대비 2.2%감소했다. 낙농진흥회가 분석한 올해 원유수급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진흥회는 3%, 일반유업체는 4.0% 감소한 반면 서울우유의 경우 1.1%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유 생산량 감소의 주요인으로는 사육두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집유주체별로 계속된 원유생산감축정책 시행으로 50두 미만의 영세낙농가가 쿼터 매각 후 폐업이 진행되면서 폐업낙농가가 사육하던 저능력우의 도태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쿼터 매각시 기존쿼터의 20%부분을 매몰 처리함으로써 총량쿼터가 감소한 부분도 전체적인 생산량 감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분유재고는 1만톤 수준으로 여전히 과잉상태가 유지되고는 있으나 4월이후 감소추세로 반전, 6월말 분유재고는 전년동기 재고량 1만1천12톤대비 14.3% 감소한 9천4백42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수기 분유소비량은 증가한 반면 분유수입량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6년도 하반기 원유생산량은 전년동기 1백8만8천톤보다 2만9천톤 감소한 105만9천톤으로 전망된다. 낙농진흥회 수급팀에 따르면 상반기 생산량 감소율 2.2%보다 0.4%p 추가 감소한 2.6%정도의 원유생산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06년 하반기 전국 유제품 소비 전망은 백색 가공시유 소비량은 원유투입량 기준으로 전년동기 76만톤보다 35톤 감소한 72만5천톤을 전망했다. 상반기 소비 감소율 6.0%보다는 다소 둔화된 4.6%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가공유제품 소비량은 치즈류 및 발효유의 판매성장에 힘입어 ’06년도 소비량은 치즈류 및 발효유의 판매성장에 힘입어 ’06년도 소비량이 전년대비 23.8%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원유잉여량은 전지ㆍ탈지분유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된 원유량을 기준으로 전년 32만3천톤보다 57톤 감소한 26만6천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