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9·20일 충남 예산 충남농업기술원과 공주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부루세라 근절 및 생산이력제’교육을 실시, 농가들에게 한우산업의 미래는 부루세라의 근절에 달려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루세라 근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길 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부루세라의 근절은 한우농가들이 피할 수 없는 한우인의 최대 과제”라며 “정부의 근절대책에 적극 동참, 부루세라를 조기에 근절하자”고 당부했다. 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협회도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최대 화두인 부루세라 근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적당히 넘어가지 말고 한우를 자손에게 물려준다는 생각으로 부루세라 근절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농림부 가축방역과 조옥현 사무관은 ‘소부루세라병 방역 보완대책’ 설명에서 “한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루세라병의 근절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보완대책을 이해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부는 최근 부루세라병 보안대책을 발표하고 검사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다발지역, 수집상, 중개상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살처분 보상금 상한액을 2006년 11월 80%, 2007년 4월 60%로 축소하고 2013년을 근절목표로 발생률을 0.5%로 최소화한 후 청정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축산연구소 개량평가과 서강석 박사는 ‘생산이력정보시스템의 이해와 적용사례’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축산물 추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보다 큰 경제가치로 환원돼 산업을 발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공주=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