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고기가 집중 공격 받은 것이 무엇보다 원통하다”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시국선언에서 최근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학교 단체급식 집단 식중독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소모성질병과 가축분뇨처리 및 냄새에 대한 각종 규제강화는 물론 한 · 미FTA 협상추진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국내 양돈산업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한 최회장은 “언론등이 집단 식중독의 원인을 아무런 검증없이 육류로 몰아갔으며, 특히 돼지고기가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최회장은 그러나 이번 사태가 깨끗하고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만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수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 양돈환경규범의 철저한 준수 등 양돈지도자들의 선도적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함께 양돈농가를 비롯한 모든 농민이 힘을 합쳐 한·미 FTA협상을 반드시 중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