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료 배합기인 농장형 TMR배합기와 공장형 TMR배합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주)린도(대표 송문희)는 지난달 30일 포항 본사 공장에서 배합기 1천대 생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린도는 98년도에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에서 형식 검사를 받아 월평균 12대씩 생산, 국내에 보급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국, 일본에도 수출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는 월 5대씩 납품키로 계약을 맺어 주기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에도 농장형 TMR배합기외 공장형 TMR배합기를 주문 생산 공급하고 있다. 린도에서 생산 공급중인 TMR배합기는 트랙터 견인형 2-오거 타입으로 용량 8루베에서 16루베까지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자주 레일식도 생산하고 있다. 그 밖에도 농장의 편리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량형 배합기, 무포장 급여용 차량, 무포장 TMR배분 차량 등 특수차량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송문희 사장은 (주)린도의 제품이 농가에 가장 많이 공급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균일한 품질과 정교한 배합과 더불어 배합시 알곡사료 분리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배합시간이 빠른 점이 소비자를 어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배합기의 동력전달 체계를 체인형에서 탈피해 완전 기어박스형으로 만들었으며 체인이 늘어나거나 조절이 필요 없어 농가 관리 유지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레일식은 24시간 자동 운전이 되며 과부하시 정회전과 역회전으로 문제점을 해소해 운전되며 대규모 목장에서 TMR배합기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 밖에 TMR배합기 생산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유명 공장에 공장형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주)린도는 1천대 생산 기념으로 직원들 간의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