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쾌적한 축사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1만1천5백개의 농장중 1백24개 농장을 선발, 선도 농장으로 선정하고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운동이 내고장을 아름답게 가꾸는 환경운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단체, 농축협, 산림조합, 학교, 조경전문가 등과의 연계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조경컨설팅, 시범농장, 농장조경 표준메뉴얼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모산농장은 체험농장으로 서울 인천 등에서 매월 1천여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목장을 찾아 젖 짜기, 송아지 먹이주기등 다양한 체험으로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유소비 홍보 등 아름다운 농장의 모범적인 활동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포천시의 경우 아름다운목장 가꾸기 회원들 스스로가 올봄 나무 4천1백 그루, 꽃 8천6백50본을 심었으며 상지대학교, 산림조합, 농업기술센터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는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운동은 농가 스스로가 참여하여 실천하는 자율운동으로 우선 농장 조경이나 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은 농가 위주로 시군 모임을 만들어 목장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냄새가 나지 않게 하며, 궁극적으로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농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청 이종갑 사무관은 “축산업은 매일 식탁에서 마주하는 중요한 식품을 생산하는 생명산업 임에도 냄새나고 환경을 저해하는 혐오산업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 농가들이 스스로를 지키고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