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고급육 시장을 잡아라" 우성사료(사장 김영호)는 그동안의 예측대로 고급육으로 시장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바르게 선도하는 한편 비육우사료시장 중장기적 선두 굳히기 전략에 돌입했다. 우성사료는 이를 위해 한우 고급육 전용사료인 "맥시닥터", "파워마블", "뉴파워마블"을 내놓고 실제로 대계목장(사장 박주숙), 태부목장(사장 최희호), 신촌목장(사장 김기태) 등을 통해 고급육사료와 고급육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사실 고급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한마디로 체중의 대형화, 비육장애 방지, 최상의 등급판정, 유통 및 소비자 만족에 있다. 그런데 이같은 사실을 보여준 이와 같은 목장들이 있어 우성사료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우성사료는 앞으로도 이런 실증을 바탕으로 비육우사료시장의 선두를 더욱 다진다는 계획으로 지난 11일 전국에 있는 영업관련 지역과부장 등 전체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비육우 캠페인" 회의를 개최, 비육우 사양가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입개방에 당당히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비육우 시장의 트랜드와 전망에 대한 전략수립을 모색했다. 국내 비육우 시장변화를 보면 IMF 후유증과 지난해 3월의 구제역 발생, 그리고 최근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광우병 파동, 생우수입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사육환경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소규모 사육농가는 96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50두 이상의 전업형태 사육농가는 일정부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한우 사육농가수의 경우에도 전체적으로는 사육포기 농가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규모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농가들의 비중은 다소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한 우성사료는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비육우시장 전망이 밝다고 판단하고, 차별화된 기술서비스와 비육우사료시장의 선두기업이라는 기업이미지에다 소비자들의 우호적인 제품이미지를 토대로 보다 강력한 마케팅을 실시, 비육시장의 지존을 지키는 것은 물론 국내 고급육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성사료는 DNA마커를 통해 송아지의 유전적 자질을 평가하고 한우 산육생리에 적합한 프로그램인 한우 고급육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 육질판정기로 출하적기를 판정하고 도체등급 결과 분석으로 팩트파인딩을 통한 기술축적을 피드백하여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자가 유기적으로 밀착할 수 있도록 밀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한우고급육 전용사료인 맥시닥터와 파워마블, 뉴파워마블을 통해 고급육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품질을 고급화하고 생산비 절감과 함께 유통차별화를 실시하고 있다. 우성사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같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비육우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토록 하는 등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등 비육우 시장의 선두기업임을 재입증해 보였다. 이와 관련 손근남 우성사료 이사(축우 PM)는 『이번 비육우 캠페인 행사를 통해 우성사료는 한우 고급육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며 사양가들에게는 고급육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해 우성사료의 고급육 사양관리 특징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과거 국내 고급육시장을 이끌어온 저력과 비육우부분에 대한 고객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업계 1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