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보증 종모우 선발 제도가 근친이나 암소 능력을 고려한 방향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보증 종모우 선발 체계로는 세대 경과에 따른 근친도가 증가하고, 브랜드 사업과 연계한 보증씨 수소의 사용이 저하되고 있는 등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암소의 혈통은 배제된 추천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전체 농가의 요구가 1등급 정액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량농가 암소의 혈통기록을 이용해 후손의 능력 및 근친도에 근거한 다양한 교배계획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에 착수, 9월중 개발을 완료해 내년 초부터는 시범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의 보증 종모우 선발은 관리빈우의 부와 추천대상 수소간의 혈연관계를 고려해 혈연관계가 4대이상이 될 경우에 추천씨수소로 선정하고 있다. 하지만 종모우 정액의 소비패턴이 1등급 정액에 편중이 심하고 한정돼 있는 대상에서 씨수소를 선발하다 보니 세대가 거듭됨에 따라 근친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으며 암소에 대한 능력 또한 철저히 배제돼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